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9일 벌리사의 유아용 자전거 트레일러가 연결봉 분리 불량으로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사례가 접수돼 국내 수입업체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연결봉이 자전거에서 분리돼 탑승한 유아가 충돌 및 낙상하는 위해사고가 2건 발생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09년~2015년에 제조된 D939, D948, K939, K942, K943, K948, KK939 등 9개 모델이다. 모델명은 트레일러 짐칸 왼쪽 프레임 안쪽에 스티커로 부착돼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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