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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월부터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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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월부터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 시행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6.05.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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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은행 빚을 제때 갚을 수 있도록 채무자에게 연체 가능성을 줄여주는 방안이 본격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은행들이 6월 말까지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은 연체 가능성이 높은 개인 채무자를 상대로 대출 만기 2개월 전후에 이뤄진다.

은행은 개인 고객에게 연락해 채무상환 계획을 상담하고 이자 유예나 상환방식 변경 여부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그러면 대출기간 중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정상적으로 대출 기한을 연장하기 어려운 채무자에게 도움이 된다.

다중 채무자는 연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 대출상담을 신청하기 어려운데, 은행이 직접 나서서 채무관리 상담을 해주는게 골자다.

은행은 채무자의 상황에 따라 장기간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 등으로 전환시켜 연체 가능성을 낮출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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