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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비갱신형 암보험 싸지만 보장↓..동양생명은 비싸고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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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비갱신형 암보험 싸지만 보장↓..동양생명은 비싸고 보장↑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5.27 08: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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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갱신형 암보험 가운데 교보라이프플래닛 상품의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양생명 상품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보장 범위가 가장 넓었다.

암보험은 암에 걸렸을 때 진단금을 받아 치료비 뿐만 아니라 생활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해 최근 필수보험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암발병률 증가를 이유로  보장 금액이나 범위를 축소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어 꼼꼼하게 비교 선택해야 한다.

암보험은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과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나뉜다. 비갱신형의 경우 가입 당시 보험료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비갱신형 상품 중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 범위가 넓은 상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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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암 1천만 원 진단비를 지급하는 생명보험회사 상품 5개를 비교해보니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가장 저렴했다. 보험료는 30세 남성, 20년 납, 80세 만기 기준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e암보험은 보험료가 8천72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신한생명 인터넷암보험 1만950원, 미래에셋생명 온라인암보험 1만1천335원, 흥국생명 온라인암보험 1만4천50원 순이다.

동양생명 수호천사실속하나로 암보험은 1만6천900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처럼 보험료 수준이 차이나는 것은 보장범위와 회사별 위험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장범위지수는 표준보장내용 대비 개별 상품의 보장범위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지표다. 개별회사 위험보험료를 표준형 암보험 위험보험료로 나눈 것.

보장범위지수는 동양생명이 128%로 가장 높고 흥국생명이 120.4%로 뒤를 이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경우 보장범위지수가 86.7%로 낮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보장은 되는데 대장암 등 특정 암이 소액으로 분류돼 보장범위지수가 낮게 나타난 것”이라며 “일부 항목이 소액화되어 있다보니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양생명이 고액암에 대해 5천만 원을 보장하는데 반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천만 원을 보장한다. 소액암도 동양생명 상품이 300만 원 보장, 교보라이프플래닛이 100만 원 보장으로 차이가 있다.

동양생명의 경우 유방암, 전립선암, 고환암은 일반암에 포함되며 1천만 원을 보장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유방암, 전립선암은 200만 원을 보장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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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2018-04-19 10:48:05
제목을 이렇개 하시면 무조건 동양상품이 안좋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보장이크니까 보험료가 비싼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