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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은행 소비자보호 임원...50대 경영학과 출신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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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은행 소비자보호 임원...50대 경영학과 출신 많아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05.23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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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6대 은행 중 5곳의 소비자보호 책임자가 새얼굴로 바뀌었다. 대부분 지난해 12월에서 올 1월에 새로 부임했다.

신한은행만 유일하게 신보금 본부장이  4년간 소비자보호본부를 지켜오고 있다. 당시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여성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고객을 배려하기 위해 신보금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국민,  KEB하나, 농협, IBK기업은행은 올 1월에,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에 새로이 담당 임원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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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IBK기업은행 김성태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부행장, 우리은행 허정진 고객정보보호단 상무, 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상무, 신한은행은 신보금 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 KEB하나은행 백미경 고객보호본부장 본부장, 농협은행 김호민 경영기획본부장(수석부행장)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상무는 1962년생으로 동국대학교 사대부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북아현동지점장 ▲비서실장▲서여의도영업부장▲마포역지점장▲동부지역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IBK기업은행 김성태 소비자브랜드 전략그룹 부행장은 1962년생으로 대전상고와 충남대학교 경학과를 졸업하고 Helsinki School of Economics MBA를 마쳤다.  ▲평촌아크로타워지점장 ▲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장 (부장)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농협은행 김호민 경영기획본부장(수석부행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세무회계단 팀장 ▲국회지점 지점장 ▲금융지주 재무관리부 부장 ▲금융지주 기획조정부 부장 ▲농협은행 경영지원/신탁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쳤다.

김호민 본부장은 이전 신탁본부 부행장 당시 직원들과 함께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EB하나은행 백미경 고객보호본부장 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성동글로벌경영고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숙명여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성북동지점 지점장 ▲정자중앙지점 지점장 ▲신반포지점 지점장 ▲잠원역지점 지점장 등을 거쳤다. 

백미경 본부장은 정자중앙지점장 당시 20대에게 재테크 노하우를 알리고 노후대책을 위한 부동산 투자 방법 등 '재산리모델링'에 관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고객정보보호단에 부임,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고객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허정진 상무는 1959년생으로 광주상고와 국제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공금영업팀 수석부부장 ▲영등포구청지점장 ▲중림동지점장 ▲서울시청영업본부장 ▲고객정보보호부 영업본부장대우 등을 역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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