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영업 실적이 개선되고 현대산업개발의 전통적 강점인 재무관리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이 2013년 135.7%에서 올해 3월말 기준 89.3%로 떨어졌고, 2013년 말 순차입금 1조4천억 원에서 올 3월 말 기준 순현금 2천704억 원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됐다.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9천800억 원, 당기순이익 485억 원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8.8%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하반기 분양물량은 우수한 입지의 자체사업과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구성돼 있어 분양 전망이 밝다”며 “재무구조가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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