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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기업들-식품]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 맥주 혁신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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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기업들-식품]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 맥주 혁신의 산실
  • 특별취재팀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6.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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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소비자와 기업간 신뢰회복을 위한 [소비자와 기업,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나섰다. 소비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점을 짚어주고 일선에서 기업이 겪는 고충,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변화해야 할 규정과 제도 등을 살펴 소비자와 기업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키 위한 방안이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민원이 집중되는 식품/유통, 통신, 자동차, 전자등 주요 소비 제품을 대상으로 ① 소비자가 뿔났다 ② 기업도 괴로워 ③ 당국은 팔짱만 끼고 있나 ④ 앞서가는 기업들, 4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편집자 주]


맥주 제조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상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산 맥주는 소맥용으로 제작돼 맛이 밍밍하다는 편견과 다양한 종류의 수입 맥주나 수제 맥주로 돌아서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오비맥주는 양조연구 시설인 '양조기술연구소'를 통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양조기술연구소는 현재 약 30여 명의 연구 인력들이 효모 등 맥주 개발, 포장 개발, 관능검사, 품질 관리 등 출시하는 모든 제품의 개발 및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jpg

1990년 9월 개소 이래 맥아를 발효한 원액으로 양조한 신개념 칵테일 발효주 ‘믹스테일’을 비롯해 국내 대표 저칼로리 맥주 ‘카스 라이트’, 국내 최초 블랙라거 맥주 ‘프리미어 OB 둔켈’ 등 2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맥주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양조기술연구소의 주요 장비와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증축식을 가졌다.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 증축식.JPG
▲ 오비맥주는 지난 5월24일 양조기술연구소 증축식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양조기술연구소의 공간을 2배로 넓히고, 분석실험실, 효모실험실, 자가 분석 시스템 등 핵심 장비와 연구시설을 첨단시설로 업그레이드했다. 제품 샘플을 저장할 수 있는 연구실 공간을 확대하고 포장재 개발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공조시설 등도 새롭게 도입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양조기술연구소는 오비맥주의 이름으로 선보인 모든 맥주 제품의 산실”이라며 “이번 증설을 통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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