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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보험료 2배 격차...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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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자 보험료 2배 격차...가장 저렴한 보험사는?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6.06.24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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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행자 보험을 선택하는 것 역시 고민거리중 하나다. 거주지 출발 시점부터 복귀까지의 여행 전 과정을 보장하는 소멸식 보험인 여행자보험은 기간, 연령대별로 보험료 수준이 달라 합리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24일 온라인 보험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보험을 판매 중인 7개 손해보험회사의 25세 남성 기준 평균 보험료는 6천258원이었다.

해외 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상해로 인한 사망 또는 후유장해(1억 원)를 보장하는 기본계약과 휴대품손해, 범죄피해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선택계약(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에는 기본 담보 외에도 국내 발생 실손의료비, 특별비용, 항공기납치 담보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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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기준에서는 롯데손해보험의 보험료가 4천380원으로 보험료가 가장 저렴했다. 이어 메리츠화재 동부화재농협손보 순이다. KB손해보험은 6천369원, 현대해상은 7천900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8천560원으로 롯데손보 대비 2배가량 높았다.

35세 기준으로 봐도 롯데손보의 보험료는 5천2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9천570원으로 가장 비쌌다.

45세 기준 역시  롯데손보가 7천1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현대해상이 1만2천500원으로 가장 비쌌다.

55세 기준 보험료는 동부화재가 1만2천6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순이었다. 현대해상은 보험료가 2만800원으로 가장 높았다.

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는 선택계약 포함시 여행기간에 따라 5천 원(2일) 내지 6만원(3개월)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해외여행보험은 주로 대리점 및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거나 공항에서 출국 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보장내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니 합리적인 선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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