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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국 철수 없다”…기존 고객 보증수리‧중고차매매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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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국 철수 없다”…기존 고객 보증수리‧중고차매매 ‘이상무’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7.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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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딜러사와 고객들에게 국내 시장 철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험성적서 조작에 따른 차량 인증 취소 후에도 기존 차량의 운행, 보증수리, 중고차 매매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15일 자동차 업계와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14일 오후 딜러사에 발송한 레터에서 “저희는 여전히 한국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유지해나갈 것이며 미래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있어서 한국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본사에서도 폭스바겐코리아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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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재된고객 안내문
쿨 사장은 이번 사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우리 당국과 긴밀하게 공조한다는 입장이다. 폭스바겐은 오는 25일 환경부 청문회에 출석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같은날 오후 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코리아 홈페이지에 각각 ‘고객 안내문’을 게재하고 차량 인증 취소 후에도 차량운행, 보증수리, 중고차 매매에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만일 환경부의 인증취소가 확정되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재인증 시점까지 해당 차량들을 새로 신규 수입·판매할 수 없지만 기존 고객들의 차량 운행, 보증수리, 중고차 매매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문제된 것은 수입차에 대한 인증과정에 제출된 서류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으로, 차량의 성능이나 안전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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