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름 휴가지에서 주변 맛집이나 노선 안내 등 관광 정보가 필요할 때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만 누르면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KT IS(대표이사 박형출)와 KT CS(대표이사 유태열)는 21일부터 번호안내 114를 통해 고객 문의가 많은 여름 휴가철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114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해수욕장 위치 및 개장‧폐장일 ▲제조사별 휴게소 차량 무상점검 일정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 및 축제 정보 ▲여객선 및 터미널 노선 정보 등이다.

현재 번호안내 114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명소, 축제 관련 DB 3천36건과 여객선 및 터미널 정보 4천787건, 맛집 DB 7천312건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혼잡한 인파를 피해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낼 계획을 갖고 있는 ‘방콕족’들을 위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경기일정도 함께 제공된다. 휴게소 차량 무상점검 일정과 하계올림픽 경기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114는 본격적인 여름장마철을 맞아 풍수 재해 관련 지자체 재해관리담당 전화번호도 안내한다. 풍수 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114로 연락해 해당 지역을 밝히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지자체 연락처를 바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 IS 윤영식 114사업본부장은 “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쉽고 빠르게 휴가철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안내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IS와 KT CS는 KT그룹의 Customer Service(고객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KT 그룹사다. 현재 KT고객센터, 114번호안내, 컨택센터사업, 유통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