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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2년 만에 가죽 소파 덕지덕지 벗겨져...소비자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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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2년 만에 가죽 소파 덕지덕지 벗겨져...소비자 탓?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7.26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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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죽으로 알고 산 소파의 질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품질 불량으로 항의해도 소비자가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잘못을 떠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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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사는 최 **(여)씨도 이런 억울한 일을 겪었다며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2014년 2월경 가구점에서 할인받아 160만 원의 거금을 들여 산 4인용 소파가 2년 반 만에 애물단지가 됐답니다.

천연가죽으로 알고 산 소파는 1년도 안 돼 가죽접합 부분이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게 화근이었습니다. 2년이 지날 무렵부터 소파 전체에서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났다네요.

업체 측에 AS를 문의하자 '가죽 위의 코팅‘이 벗겨지는 현상이라면서 50만 원의 유상수리비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무상보증기간인 1년이 지났기 때문이라나요.

최 씨가 품질 불량을 항의하자 오히려 관리를 제대로 못한 걸 나무랐다고 합니다.

3년도 되지 않아 가죽 코팅이 벗겨지는 천연가죽소파, 업체 주장대로 관리를 제대로 못한 최 씨만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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