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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김밥, 롯데푸드 도시락서 대장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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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김밥, 롯데푸드 도시락서 대장균 검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7.21 15: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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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식품코너에 있는 김밥과 대기업 식품제조업체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 많이 섭취하는 식품 1천93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49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부적합 제품은 ▲김밥(15건) ▲콩국수‧콩물(15건) ▲도시락(5건) ▲냉면‧육수(5건) ▲빙수‧얼음(5건) ▲음료류(2건) ▲샐러드(2건)이다. 주요 부적합 항목은 ▲대장균(46건) ▲세균수(3건) ▲대장균군(1건) ▲황색포도상구균(1건)이다.

광주 서구 롯데마트 상무점에서 판매하는 ‘통큰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으며 대구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의 ‘말이김밥골라담기’, 대전 서구 홈플러스 서대전점의 ‘점보치즈김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한 롯데푸드가 생산하는 ‘오징어파불고기도시락’, ‘체다치즈김밥’, ‘길어진참치김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김밥전문점인 바르다김선생과 김밥천국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다. 세종 금남면 바르다김선생 세종점의 ‘김밥’과 경기 용인시 김밥천국의 ‘원조김밥’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서울 마포구 설빙에서는 인절미, 팥, 우유얼음 등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1만434곳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 업소 331곳을 적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이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식품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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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2017-07-18 14:25:16
세종홈플 김밥집 알바생 주휴수당도 아니 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