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을 통한 구매량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데요 허접한 품질로 소비자를 울리는 판매자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박 모(남)씨가 보내온 사연입니다.
지난 7월 초 소셜커머스에서 신발을 구매했다는 박 씨. 새 신발의 설렘이 가시지도 전에 밑창이 떨어지고 너덜너덜해져 신을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합니다.
신발을 신은 지 겨우 보름 밖에 되지 않았을 때인데 말입니다.
업체에 품질 문제를 들며 교환을 요청했으나 이미 한 번 신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하네요. 일상적으로 신었을 뿐인데 허무하리만치 낡아버린 신발은 누구의 잘못일까요.
박 씨는 짚신만도 못한 신발을 판매하고도 책임을지지 않는 소셜커머스 업체에 무척 실망했다고 전해왔습니다.
온라인몰의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단순히 저렴한 가격만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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