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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흑자전환 성공...건설 부문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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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흑자전환 성공...건설 부문 실적 개선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6.07.2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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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천770억 원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510억 원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1천346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통합으로 인해 전년 동기와 비교하기 어렵지만 건설 부문 실적 회복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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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문은 영업이익 1천18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매출은 3조2천220억 원으로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측은 “토목, 빌딩 등 전반적인 국내외 프로젝트들의 진행호조로 매출 및 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상사 부문은 매출 2조6천8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원 트레이딩 물량 증가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패션 부문은 매출 4천39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시즌 특성상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흑자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6천56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60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레저 성수기로 인해 입장객 수가 늘어난 데다가 국내 식자재 영업 증가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

바이오 부문은 매출 470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기록했다. 2공장 가동률이 올라가 적자 폭은 전 분기(영업손실 250억 원)보다 축소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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