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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 1만5천56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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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지엠 ‘올란도 2.0 LPG’ 1만5천56대 리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6.08.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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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1일 한국지엠의 올란도 2.0 LPG 차량의 배출가스 개선을 위해 22일부터 결함시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차량은 2011년 5월6일부터 2013년 10월7일까지 생산된 '올란도 2.0 LPG' 총 1만5천56대다.

환경부는 앞서 '올란도 2.0 LPG' 차량을 결함확인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출가스 검사를 했다. 최종적으로 총 10대를 선정, 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차량에서 일산화탄소(CO)가 배출허용기준(1.06g/㎞)을 초과한 1.847g/㎞∼4.556g/㎞ 검출됐다.

10대 평균 탄화수소(NMOG) 배출값은 허용기준(0.025g/㎞)을 넘은 0.027g/㎞를 기록해 최종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지엠은 결함확인검사 부적합의 원인을 흡입공기량을 조절하는 스로틀보디 내부 표면에 탄소물질(카본)이 퇴적돼 스로틀보디 밸브의 개도 제어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전자제어장치(ECU)의제어 기능을 개선한 소프트웨어로 교체한다.

한국지엠은 이들 올란도 2.0 LPG 차량 소유자에게 결함시정 사실을 알리고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과도한 탄소물질 퇴적량을 방지하기 위해 주행거리 8만㎞마다 스로틀보디 밸브의 무상 세척도 지원한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2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전자제어장치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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