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대형 신발 매장에서 자체 브랜드의 신발을 구매했다는 김 씨. 새 신발을 신고 몇 걸음 걷기도 전에 발등이 너무 아팠다고 합니다.
‘처음이라 그렇겠지’라며 참고 신었는데 나중에 확인했더니 발등에 피가 철철. 결국 발등에 흉터까지 남아 요즘에는 발이 보이는 신발은 잘 신지도 못한다는 김 씨.
업체에 품질 문제를 들며 항의를 하니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며 교환해준다고 했다네요. 김 씨가 교환만 해주면 끝이냐며 직원에게 발에 난 흉터를 보여주니 그제야 환불도 가능하다고 했다는 업체측의 대응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결함이 있는 신발을 신고 발에 흉터가 났는데 환불만으로 끝이라니..그럼 상처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고스란히 김 씨의 몫으로 남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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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도 뜯어드실 생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