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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절약하는 8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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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절약하는 8가지 방법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09.1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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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2일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는 8가지 방법을 안내했다.

자동차보험은 올해 6월 말 기준 11개 손해보험사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마다 할인 및 할증률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도 차이가 난다.

보험 가입시 보장내역 및 특약 제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첫째, 최선의 보험료 절약은 안전운전이다. 안전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해 자동차보험 갱신시 보험료가 3~13% 가량 할인된다. 또 무사고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약 70%까지 할인된다.

반면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사고의 크기(부상정도, 손해규모) 및 건수에 따라 다음해 보험료가 5~100% 할증된다.

둘째, ‘파인’을 활용해 보험상품을 비교하자. 금감원이 이달 1일 개설한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에 들어가 ‘보험다모아’를 활용해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셋째, 보험가입 시 자기의 차량운행 행태에 맞는 할인특약을 활용해 보험료를 할인 받자.

넷째, 운전자 범위를 신중하게 결정하자. 운전자의 범위를 가족, 부부 등으로 한정하거나, 자동차를 실제 운전할 사람을 30세 이상 등으로 한정하는 운전자 연령제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한정된 자 이외의 자가 운전을 하여 사고를 일으키면 책임보험(대인배상Ⅰ)에 한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교통법규 준수는 기본이다.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책정시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중대 교통법규위반자(음주, 무면허 등) 및 상습 교통법규위반자(신호위반 2회 이상 등)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5~20% 할증하고 있다.

반면 교통법규를 잘 지킨 사람 등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0.3~0.7% 할인해준다.

여섯째, 운전중 DMB 시청․휴대전화 사용은 금물이다. 운전을 하는 도중 다른 기기를 조작하거나 쳐다볼 경우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도로교통법에서는 DMB(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를 시청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보험회사들은 이로 인한 사고 발생시 과실비율을 10%포인트 가중해 보험금을 산정한다.

일곱째, 최초가입자는 가입(운전)경력 인정제 활용 하자. 이 제도는 본인 외에 배우자, 자녀 등이 함께 운전하는 보험에 가입한 경력이 있는 경우 가족 중 1인에 한해 운전경력을 인정하고 보험료 할증률을 낮춰주는 제도다.

마지막으로 서민우대자동차보험 대상인지 확인하자. 이 보험의 가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연소득 4천만 원 이하(배우자 합산)인 저소득층 서민 중 중고자동차(5년 이상) 소유자다. 

보험료 수준은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약 3(CM채널)∼8%(대면채널) 저렴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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