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상암동에 위치한 SBA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 SBA 주형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11월부터 G마켓과 옥션에서 약 200여개의 서울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 ‘서울샵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G마켓 프리미엄지역관 내 서울시 중소기업 전용관을 통해 상시 노출 지원을 할 예정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행사기간 중 G마켓과 옥션에서 ‘하이서울어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강남 지역교육센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판매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SBA는 G마켓·옥션 신규 판매자 모집 및 판매자 교육 연계 등 협력을 펼친다.
또한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G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보다 쉽게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다누리 시민청점,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 등 SBA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시스템 ‘스마일페이’ 오프라인 결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부사장은 “G마켓과 옥션이 가진 온라인 플랫폼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서울시 중소기업의 국내 온라인 판로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상품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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