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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피해 대부분 '고령자'...전화권유판매서 다발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6년 10월 18일 화요일 +더보기

알뜰폰 서비스 이용자 중 고령 소비자의 피해가 많은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필요하다.

알뜰폰은 기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의 통신망의 도매로 임차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지난 8월 기준으로 가입자는 653만 명, 시장점유율은 10.8%에 달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알뜰폰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건 중 연령대가 확인되는 559건 분석 결과 60대 이상 고령소비자가 47.2%(264건)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피해 내용은 대부분 무료 기기제공 약정 불이행, 이통3사로 오인 설명, 위약금 및 지원금 지급 약정 불이행 등 부당한 판매행위로 나타났다.

고령자들 중 상당수는 휴대전화 매장이나 우체국 등 일반 매장을 통해 알뜰폰 서비스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전화권유판매에 의한 계약은 7.3%에 불과하지만 고령 소비자 피해의 절반 이상이 해당 과정에서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알뜰폰 부당판매해위로부터 고령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의 사업자 대상 자율 모니터링 체계 개선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사업자 간 정보공유 및 교육 등 피해예방을 위한 자율개선방안의 시행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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