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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하반기 '호실적' 전망...신세계, 매출·이익 껑충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더보기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점 리뉴얼과 신규 점포 활약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는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할인행사 개최 역시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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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대규모 할인이 진행됐던 기간(9월29일~10월9일) 중 롯데·신세계·현대를 포함한 백화점 업계의 이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 행사가 없었던 2014년 대비로는 29.8%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간이 길지 않아 하반기 실적 전체를 좌지우지하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실적이 가장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은 신세계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대표 장재영) 하반기 매출액이 3조2천23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3% 증가, 영업이익은 1천610억 원으로 14.2%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일부 지점 리뉴얼과 김해점, 하남스타필드 등 신규 출점 영향에 따라 백화점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면세점 관련 수혜가 큰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9월 기준 신세계면세점 일 매출이 17억 원을 기록 중이며 10월 초에는 내국인 온라인사이트 오픈으로 일 매출 총 20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게다가 내년 상반기 해외유명브랜드 입점이 완료되면 25억 원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백화점과 자회사 실적개선으로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면세점 적자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쇼핑 역시 하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HMC투자증권은 롯데쇼핑(대표 이원준)의 하반기 매출액이 16조59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천290억 원으로 1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롯데쇼핑 국내외 백화점 부문의 이익 증대와 중국 할인점 적자 축소 등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HMC투자증권은 백화점 부문 하반기 매출액이 4조8천55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 영업이익은 3천310억 원으로 12.6%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경영비리 수사가 최악의 상황을 면한 것도 실적개선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HMC투자증권 박종렬 수석연구위원은 “신동빈 회장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이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백화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 전 부문에서 실적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 또한 판교점, 동대문점, 송도점 등 신규 매장 확대가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대표 이동호) 하반기 매출액은 2조7천93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 영업이익은 2천180억 원으로 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판교점의 경우 연간 총 매출액이 최소 6천800억 원~7천억 원, 영업이익률은 3~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판교점 등 신규점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점 성장률도 3%를 기록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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