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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동급 최고 연비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연간 6천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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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동급 최고 연비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연간 6천대 판매 목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1.2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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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춘 ‘올 뉴 K7 하이브리드’가 공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는 29일 W호텔에서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출시된 ‘올 뉴 K7’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액티브 에어 플랩과 하이브리드 전용 휠로 동급 최고 연비인 16.2 km/ℓ 구현했다.

여기에 EV 모드 주행거리가 향상시키고 트렁크 용량을 확대하는 등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3천575만 원, 노블레스 3천880만 원이다.

기아차 김창식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K7 브랜드 정신을 완결 짓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격이 다른 프리미엄, 연비효율성 및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new-161129 (본행사사진1)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jpg
(왼쪽부터)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과 ‘올 뉴 K7’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공유가 출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기술,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으로 구현한 동급 최고 연비

기아차는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연비 향상을 위해 공기 저항이 강해지는 고속주행 시 등 다양한 주행조건 하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라디에이터 사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신규 적용했다.

또한 차량 전장품의 전력 사용, 엔진 출력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EV 작동 구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환경부하로직을 개선 적용해 한층 더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그 외에도 개구부의 면적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뿐 아니라, 기아차 최초로 멀티트레드 타이어를 적용하는 등 연비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다수 적용했다.

멀티 트레드 타이어는 노면과 접촉하는 두꺼운 고무층인 ‘트레드’ 부분을 ‘주행강화 트레드와 연비강화 트레드’ 이중으로 설계해 주행성능 개선,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전용 타이어다.

또한 ‘올 뉴 K7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EV모드를 극대화하고, 엔진구동 시의 소음진동을 개선해 준대형 소비자가 선호하는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먼저 하이브리드 모델의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한 중량을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기존 5.3Ah에서 약 23% 개선된 6.5Ah로 향상시켜 모터로만 주행하는 EV모드의 주행거리를 한층 늘렸다.

EV모드는 고효율 연비달성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가솔린, 디젤엔진과 달리 주행을 위한 엔진 구동과정이 없어,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만의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능동부밍제어’를 새롭게 적용해 실주행 사용빈도가 높은 저RPM 대의 엔진 소음, 진동을 최소화했다. ‘능동부밍제어’는 저RPM 대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소음을 ‘모터의 역(逆) 방향’ 토크를 통해 상쇄하는 기술로,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에서는 구현이 불가한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 된 강점이다.

이 밖에도, 엔진 룸에 흡차음재를 추가 적용하고, 흡음재 일체형 언더커버를 신규 적용하는 등 하이브리드의 강점인 정숙성 향상에 기술을 집약했다.

new-161129 (사진3) 올 뉴 K7 하이브리드 출시.jpg
◆사전계약 13일만에 1천317대 계약…“내년 6천대 판매 목표”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영업일 기준 13일간 1천317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노블레스 트림 61%, 프레스티지 트림 39%가 팔렸으며 프레스티지 대비 305만원이 비싼 최상급 모델 노블레스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서울 주변 일산, 분당, 수원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대도시의 위성도시 및 부도심에 거주하는 중‧장거리 출퇴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의 마케팅과 판매를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서보원 국내 마케팅 실장은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준대형의 고급 상품성과 함께 최고 연비의 뛰어난 실용성을 보유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로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남은 한 달 동안 1천대를 팔고, 내년에는 연간 6천대 이상을 팔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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