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봉1동에 사는 손**씨는 얼마전 회사에서 문서 파쇄기를 이용하다 봉변을 당했습니다. 기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전‧후진 버튼을 번갈아 눌러보던 중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큰 불꽃이 치솟았던 것이지요.
팔뚝에 약한 화상을 입고 안과에서 이상 유무를 파악해야 했지만, 큰 부상을 피한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사용한지 6개월도 되지 않은 파쇄기는 현재 업체측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거한 상태입니다.
업체측은 손 씨에게는 치료비 보상을 약속했지만, 제품 고장의 원인을 찾아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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