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오마이소비자] 겁나는 욕실난방기... 과열로 램프 녹아내려 불날 뻔
상태바
[오마이소비자] 겁나는 욕실난방기... 과열로 램프 녹아내려 불날 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12.27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기구를 찾는 이들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따뜻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전기장판이나 온열매트 외에도 욕실난방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 용품이 우후죽순 쏟아지는 추세인데요.

요즘은 간단한 샤워조차 부담스러운지라 순간적으로 따뜻하게 해줄수 있는 욕실난방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열로 인한 화재 역시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왕왕 벌어지고 있습니다.
욕실난방기.jpg
▲ 일부가 녹아내린 욕실난방기.
통상적으로 욕실난방기 판매 업체들은 욕실난방기가 근적외선 램프 사용으로 물이 튀고 습기가 많아도 걱정이 없고, 습기로 인한 곰팡이, 세균 발생 억제 기능과 온도 과상승 보호 장치도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 중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광고를 믿고 최근 최**씨 역시 아찔한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난다 싶어 집안을 살펴보다 램프 밑 부분이 녹아내리는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온도 과상승 보호장치가 있는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온도 과상승을 잡지 못해 발생한 현상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발견이 늦었다면 온 집안이 화염에 휩쌓였을 거라는 게 최 씨의 주장입니다.

전문업체를 통해 여러 안전기능을 믿고 구입한 욕실난방기였던 터라 배신감을 더 컸습니다.

최 씨는 "요즘 같은 시절에 아직도 이 같은 제품 파는 업체가 어디에 있느냐"며 "저의 고발로 선량한 시민들이 더이상 피해 안봤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