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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실버·청소년요금제, 일반요금제보다 '불리'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6년 12월 28일 수요일 +더보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 전용 실버·청소년요금제가 일반 요금제보다 비쌀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이동통신사의 실버요금제와 청소년요금제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음성통화나 데이터 기본제공량이 해당 연령층의 평균 사용량에 비해 부족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6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79GB, 음성통화 사용량은 163분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 실버요금제 중 60대 이상 소비자의 데이터 평균사용량인 2.79GB보다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1종뿐이었다.

전 연령이 이용 가능한 데이터선택요금제가 통신사별로 7~9종에 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실버요금제에 대한 선택의 폭이 좁은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LTE 스마트폰 전용 실버요금제는 ‘SK텔레콤’이 10종으로 가장 많고 'KT' 3종, ‘LG유플러스’ 2종에 불과했다. 

청소년 요금제도 상황이 비슷하다.

13세~19세 스마트폰 이용 청소년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6.49GB, 음성통화 사용량은 109분인데 반해 이동통신 3사의 청소년요금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최대 3GB에 불과했다. 조절제공량을 사용하더라도 음성통화를 100분 이상 사용할 경우 데이터를 최대 4.5GB 내외로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원은 기본제공량·조절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경우 100MB당 2천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해, 데이터를 5GB 이상 사용하는 청소년은 청소년요금제가 오히려 더 손해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요금제 중에는 통화·문자·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조절제공량을 기본요금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요금제가 있다. 그러나 일반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이 1초당 1.98원인데 비해, 청소년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은 1초당 2.5알(링,원)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스마트폰 실버·청소년요금제를 선택할 때 본인의 음성통화, 데이터 사용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약정 할인, 심야 할인, 데이터 안심옵션 등의 부가사항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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