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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비대면 대출, 증강현실 쿠폰 등 혁신 상품 출시 잇달아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2017년 01월 05일 목요일 +더보기
시중은행들이 새해를 맞아 ‘디지털’, ‘혁신’, ‘시너지’ 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건 가운데 비대면 상품과 소비자 편의및 선택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스마트 금융센터 및 론센터 오픈 이후 대출상품의 비대면화를 추진해 온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새해를 맞아 가계대출 전상품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 편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신용대출, 전세자금 및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상품 전체에 대한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40여개의 대출상품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 장기모기지론’과 ‘TOPS 주택담보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S뱅크나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팩스로 발송한 후 전자문서로 대출약정 서류를 작성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거래가 없는 고객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과 함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는 본인명의 아파트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새해를 맞아 현금인출 수단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 편의와 선택권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새해를 맞아 선보인 ‘캐시백 서비스’는 편의점 단말기를 이용해 소액 현금 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금인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해 1일 1회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지난해 신세계 계열 편의점 위드미 매장 16곳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공동자동화기기를 이용하면 은행 영업시간 구분에 따라 1천100~1천300원 수준의 이용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캐시백 서비스의 경우 은행 영업시간 구분 없이 편의점 이용시간 동안 9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된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을 기념해 주거래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와 우대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에 집중한다. 

먼저,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으로 구성된 ‘위비 SUPER 주거래 패키지’를 선보인다. 정기예금의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내, 가입기간은 6개월·1년 중 선택 가능다. 자유적금의 가입금액은 매월 50만 원 이하, 가입기간은 1년·2년·3년 중에 선택 가능하다. 

또 핀테크업체 '매너카'와 제휴해 모바일 오토론(자동차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매너카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과 자동차 딜러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우리은행은 이 프로그램을 모바일 앱과 연계해 오토론 이용 고객들의 딜러 수수료를 낮춰줄 방침이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에 금융권 최초 증강현실 서비스 ‘하나머니GO’를 탑재해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하나머니GO’는 작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휴대폰용 게임 포켓몬GO와 같이 스마트폰의 위치 검색기능에 기반한 증강현실을 제공한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관계사 영업점이나 쿠폰 제휴사 매장 근처에서 ‘하나머니GO’를 실행하면 회원 휴대전화 화면에 다양한 쿠폰 아이콘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이를 터치하면 하나머니나 제휴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먼저 공개됐으며 아이폰용은 이달 초 서비스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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