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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 경영’ 본격화…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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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3세 경영’ 본격화…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사장 승진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1.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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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은 오는 11일부로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젊고 역동적인 조직 분위기로의 쇄신을 위해 조원태 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해 경영전면에 배치했다”며 “이로써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대한항공 강영식 부사장이 한국공항 사장으로 임명됐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사장 3명, 부사장 2명, 전무A 5명, 전무B 7명, 상무 17명, 상무보 19명 등 총 53명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했다”며 “지난 2016년 영업실적 등을 고려해 임원승진 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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