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매년 명절시즌에 진행하는 특집방송이다. 올해는 계란 값 폭등, 라면, 가공식품 가격 등 장바구니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어느 때보다 가중된 고객들의 명절부담을 덜어주고자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고 기간도 3~4일 가량 확대 편성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상품군도 식품 위주에서 리빙 · 가전 카테고리 히트상품으로 확대 편성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가족·지인들의 건강을 고려한 슈퍼푸드가 집중 편성됐다.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돼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한 ‘팔레오 햄프씨드(13만9천 원)’, 지난해만 68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엘레나 유기농 아로니아(18만9천 원)’, 그리스 직수입 천연꿀인 ‘아티키 그릭허니(10만9천 원)’ 등을 판매한다.
10일에는 ‘유정임의 명인김치(4만7천900원)’, ‘정관장 홍삼정 마일드(39만3천 원)’등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명인 ·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11일에는 설날 선물세트로 적합한 ‘테리갤러리 타올 풀세트(6만9천900원)’, 유명 셰프의 간편식 ‘에드워드권 하와이안 비프세트(5만9천900원)’ 등을 소개한다.
12일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화제가 됐던 우수 농수산물들을 집중 편성해 ‘김영근 도토리묵세트(5만9천900원)’, ‘천년다랑 고추장(15만9천 원)’등을 판매한다. 그 밖에 홈쇼핑 히트상품인 ‘자이글 적외선 조리기(18만9천 원)’를 비롯해 매년 명절 시즌마다 단시간에 완판되는 ‘하이랜드 LA갈비(11만9천 원)’, ‘자이언트킹 랍스터(10만9천 원)’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도 이달 12일부터 설날 특집방송을 실시한다. 방송인 최유라 씨가 직접 원산지까지 찾아가 발굴한 우수 특산품부터 해외에서 입소문 난 건강기능식품 등을 설날을 맞아 직거래 가격에 소개할 예정이다.
인기 품목인 딥파스타볼, 티폿 등을 추가구성으로 지난 해 9월 이후 최다 혜택 구성으로 소개한다. 매년 명절시즌 선물세트로 인기를 모았던 ‘삼진어묵 세트(4만9천900원)’, ‘청도 반건시(5만9천900원)’, ‘장길영 사과+배 세트(4~5만 원대)’ 등 다양한 상품들을 이달 21일까지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황범석 영업본부장은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에 걸리며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 것을 감안해 예년보다 명절 특집 방송을 앞당겨 진행하고, 기간 또한 확대했다”며, “국내·외 특산품, 선물세트 등 상품군도 다양하게 선정하고, 사은품 증정행사까지 함께 진행해 일찌감치 명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에게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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