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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관행 사라진다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2017년 01월 09일 월요일 +더보기

카드사들이 포인트 관련 비용을 절감할 목적으로 포인트 사용비율을 제한하거나 자사 또는 그룹 계열사에 유리한 방법으로만 포인트를 사용토록 하는 관행이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7월 영업관행 개선 TF 등을 운영해 소비자의 정당한 포인트 사용을 저해하는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폐지를 추진한 뒤 카드사들이 개선에 나선데 따른 결과다.

그동안 소비자의 포인트 사용이 어려워지고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가 통상 5년인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되는 등 문제는 지속 제기돼왔다. 금감원에 따르면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 건수는 지난해 1만154건, 포인트는 4천490억 포인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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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으로 8개 전업 카드사 중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등 5개 사였는데 지난 1일 부로 비씨카드와 하나카드는 기존 상품을 포함해 사용비율 제한을 일괄 폐지시켰다. 비씨카드는 대형가맹점의 경우 4월 1일부터 폐지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4월 1일 부터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며 현대카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사용비율을 제한하지 않는 신규 포인트를 제정할 예정이다.

각 카드사들은 기존 상품 가입 고객에게 소비자가 사용비율 제한 사실을 상품 안내장과 홈페이지에 상세히 안내하는 등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지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은 "이번 개선이 카드 포인트의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카드업계에 건전한 포인트 마케팅 기조를 정착시킴으로써 카드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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