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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꼬박꼬박 관리받은 정수기 열어보니 곰팡이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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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꼬박꼬박 관리받은 정수기 열어보니 곰팡이 천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1.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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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곰팡이 및 이물질 문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는 고질 불만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 꼬박꼬박 관리를 받아왔는데도 정수기 내부에 곰팡이가 잔뜩 끼어있었다는 사연이 있는데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사는 심**씨는 정수기를 구입해서 3년6개월째 사용 중입니다. 기본 관리를 신청해 6개월에 한 번씩 필터 교체 및 정수기 청소를 받아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정수기 중금속 및 이물질 문제로 방송에 떠들썩하게 문제가 됐을 때 불안함을 느낀 심 씨는 점검을 요청했고 기사가 방문했습니다.

심 씨는 정수기를 분해해서 내부를 점검해주길 부탁했지만 기사는 처음에는 회피하며 들어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 씨의 끈질긴 요구에 결국 기사가 정수기를 열자 내부에는 수질 오염이 의심될 만큼 곰팡이며 이물질이 잔뜩 끼어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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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씨는 “정수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오염됐는지도 알 수 없으니 너무 불안하다”며 “깨끗한 물을 먹고 싶어 정수기를 구입했는데 알고 보니 구정물을 먹고 있던 것이나 다름없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는데요.

필터 관리를 꾸준히 받아왔는데도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앞으로는 업체를 전혀 신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심 씨는 하소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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