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코드 하이브리드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해 도심 연비19.5km/ℓl(복합 19.3 km/ ℓl, 고속 18.9km/ ℓl)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행 환경에 따라 ‘EV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 등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주행 성능도 향상됐다.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으며,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을 추가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다섯 가지이다.
또한 기존 어코드 3.5 V6 모델에 적용했던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ECM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Apple CarPlay,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원격 시동 장치 등 각종 편의 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밖에도 혼다는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보증 기간을 ‘10년/무제한km’으로 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 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 2종 저공해 차량 인증 취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용주차장 50% 할인, 서울 남산 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서울전자태그 발부 등록 차량에 한함)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4천320만 원(VAT포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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