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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세탁소에 맡긴 가죽옷 너덜너덜..."세탁 아니고 옷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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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세탁소에 맡긴 가죽옷 너덜너덜..."세탁 아니고 옷 문제야"
  • 뉴스 관리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1.20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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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형 세탁업체들이 많이 늘어나 저렴한 가격에 드라이, 세탁 등을 이용하기 편리해졌지만 제대로 세탁이 되지 않아 옷이 망가졌다는 불만도 함께 늘었습니다.

하지만 세탁업체들은 ‘책임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터라 소비자들만 가슴을 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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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유**씨 사연입니다. 유 씨는 1월 초 묵혀뒀던 옷장 청소를 하면서 오랫동안 입었던 옷들을 세탁업소에 맡겼습니다.

그런데 드라이클리닝이 끝난 가죽옷을 살펴보니 오른쪽 팔 부분이 찢어지고 갈라져서 입을 수 없게 된 것을 발견했죠.

업체 측에 항의하니 세탁소 잘못은 하나도 없고, 옷이 문제라는군요. 제조사에서 옷을 처음부터 잘못 만들어서 경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가죽이 굳어서 약한 충격에도 찢어졌다는 설명이죠. 아니, 지금까지 잘 입고 다닌 건 뭐라고 설명해야 하죠? 세탁을 처음 하는 옷도 아니고요.

당연히 옷 보상을 해줄 수 없다며 구입처에 문의하라더라고요. 1만2천 원인 드라이클리닝 비용도 물어줄 수 없으니 그것도 포함해서요. 곱게 입으려고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던 건데 옷만 망가져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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