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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박동훈 사장 “올해는 12만 대, 역대 판매 기록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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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박동훈 사장 “올해는 12만 대, 역대 판매 기록 깬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1.1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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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박동훈 사장이 지난해 의 성과에 힘입어 올 한해 내수판매 목표 12만대를 내걸었다. 해외 시장까지 합해 최대 27만대의 실적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박동훈)은 18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박동훈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6년은 SM6로 시작해서 QM6로 끝난 한해였다”면서 “우려도 있었지만 SM6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SM6의 성공은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 역시 자신들만의 전략으로 역대 최대의 판매실적을 넘어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올해 내수 시장 12만대, 수출 14만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최대 27만대를 생산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목표를 경신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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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노사간 순조로운 임단협을 꼽았다. 지난해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을 진행한 것이 성공의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박 대표는 “지난해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임금 협상”이라며 “분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전체적인 의식이 있었고, 2년 연속 무분규 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역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생산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네트워크 컨벤션 규모를 키우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부산 공장의 생산 경쟁력과 중앙연구소의 개발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외부적으로는 현재 라인업 중 SM6와 QM6 등 인기차종을 제외한 기타 차종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현대차처럼 5년마다 새로운 차들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상대적으로 신차 출시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모델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출시가 예고된 클리오와 트위지에 대해 “클리오는 상반기 중에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트위지 역시 하반기에는 테스트 마켓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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