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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넷마블 “레볼루션 초대박…한 달 만에 2천 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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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넷마블 “레볼루션 초대박…한 달 만에 2천 억 벌었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1.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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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지난달 14일에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으로 한달간 2천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1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개최하고 레볼루션의 사업현황과 17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레볼루션이 출시 직후 게임사에 한 획을 긋는 기록들을 남기면서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출 등 지표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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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대표에 따르면 레볼루션은 오픈 첫날에만 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일 최고 매출 116억 원을 기록했다.

권 대표는 “레볼루션은 출시 후 누적가입자수 500만 명, DAU(일일접속자수) 215만명, PCCU(최고 동시접속자수) 7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매출 1천억 원 역시 단 14일만에 달성하면서 출시 후 1개월 누적매출이 2천6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에 필적할만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어 “레볼루션의 성공 요인은 넷마블의 치밀한 미래전략과 개발경쟁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라며 “미국, 중국, 일본 등 빅마켓에서도 ‘레볼루션’을 출시해 해외에서도 새로운 MMORPG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개발 라인업 17종 공개…“글로벌 빅마켓 겨냥”


넷마블은 이날 ‘블레이드 & 소울’ 등 개발 중인 주요 모바일 게임 17종도 함께 공개했다.

‘블레이드 & 소울’은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인기를 이어갈 또 하나의 차세대 기대작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밖에도 MMORPG ‘이카루스M(Icarus M)’과 MMORPG ‘테라(TERA)’도 소개됐다. 넷마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 재해석한 MMORPG ‘세븐나이츠MMO(가제)’ 역시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돼 최상의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턴제 RPG의 원조 ‘스톤에이지’는 중국 타겟 MMORPG로 재탄생 된다.

크기변환_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이 18일 제3회 NTP 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_2.jpg
이에 더해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나이츠크로니클 △테리아사가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팬텀게이트 △지아이조 △퍼스트본 △트랜디타운 △펜타스톰 △데스티니6 △요괴 등도 소개됐다.

여기에 최근 넷마블이 인수하기로 계약하고 1분기 내 거래가 완료될 예정인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가 영상을 선보였다.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부사장은 “이번 NTP에서 개발 중인 주요 라인업을 소개했고, 이 중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IP는 물론, 넷마블의 자체 IP로 재탄생한 게임들도 다수 포함됐다”며 “넷마블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북미/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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