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임상현 IBK저축은행 대표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임 수석부행장은 약 32년간 IBK기업은행에서 근무 후, 현재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2013년 부행장으로 승진 후에는 전행 경영전략과 인사를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이뤄낸 전력이 있다.
2016년 IBK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부임 후에는 IBK저축은행 설립 후 최대의 이익 시현과 동시에 자산 건전성 개선 등 내실성장을 이끄는 등 은행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임 수석부행장은 자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향후 은행과 캐피탈, 저축은행 등 금융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IBK 제2의 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은행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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