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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7천465억 원…전년 대비 1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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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난해 영업익 7천465억 원…전년 대비 18.1% 증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2.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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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한 7천46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11조4천51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0.3% 증가한 4천927억 원이며 주당 배당금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및 MNO 순증 가입자 비중 증가로 인한 무선서비스수익 증가로 전년 대비 2.1% 성장한 5조4천320억 원을 기록했다. 무선서비스수익은 무선수익에서 접속수익(접속료)을 제외한 것으로 기본료, 통화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합산한 수익이다.

실제로 2015년 LTE 가입자는 전체 무선가입자의 83%인 988만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전체 무선가입자 중 88%인 1천97만명을 달성했다. 또한 전체 순증 가입자 중 MNO 순증 가입자 비중은 전년 대비 10.1%p 증가한 94%를 기록했다.

TPS수익(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데이터수익, 전화수익을 합산한 유선수익 역시 TPS 사업과 데이터 사업의 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 상승한 3조5천655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IPTV 가입자가 작년 대비 12.2% 증가한 256만명을 기록한 데 힘입어, 유선수익 중 TPS수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조5천847억 원을 기록했다.

유선수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수익은 e-Biz 및 IDC 수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0.5% 성장한 1조 5,979억 원을 기록하며, TPS 사업과 함께 유선 사업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유선 사업부문의 주요 성장요인으로 꼽히는 IPTV 사업 수익 증가는 인기 콘텐츠 수급, 유튜브 채널 서비스 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이 가입자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케팅 비용은 지속적인 시장 안정화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9천515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혜택 강화 등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본원적 가치에 집중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연간 CAPEX는 1조2천558억 원이 집행됐다.

한편 2016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0% 증가, 직전분기 대비 12.8% 감소한 1천844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전년 대비 198.2% 증가, 직전분기 대비 11.9% 감소한 1천180억 원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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