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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닛산 등 19개 차종 5천204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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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닛산 등 19개 차종 5천204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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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혼다코리아, 한국닛산, FMK,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FCA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모토로싸의 19개 차종 5천20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혼다 어코드는 충돌로 인한 동승자석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동승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8월 2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천40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본 건은 해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작결함으로서 국토교통부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리콜 시정조치 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혼다 오딧세이에서는 2열 좌석(슬리이드형)을 고정하는 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좌석이 움직여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5월 29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 제작된 오딧세이 1천172대이다.

한국닛산 맥시마 등 2개 차종에서는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6월 4일부터 2016년 8월 18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등 2개 차종 986대이다.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7개 차종에서는 기어 위치 경고기능의 부재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4년 9월 18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6개 차종 799대다.

또한 2016년 11월 21일부터 2016년 12월 21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르반떼 S 50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개 차종에서는 엔진배선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4일부터 2016년 10월 10일까지 제작된 483대이며, 배선수리 및 간격조정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2016년 4월 8일부터 2016년 8월 25일까지 제작된 이보크 등 2개 차종 25대에서는 전방 로어암 고정볼트 결함이 발견됐다.

FCA코리아의 짚그랜드체로키 3.6에서는 엔진조립 시 연료호스가 손상돼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13일부터 2016년 4월 21일까지 제작된 짚그랜드체로키 3.6 15대이다.

포르쉐 박스터S 등 3개 차종에서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 사이드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9월 30일부터 2016년 10월 12일까지 제작된 박스터S 등 3개 차종 5대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스크램블러(Scrambler) 등 2개 차종에서는 사이드 스탠드 피봇 볼트의 제작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고, 주차 시 차량이 넘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10일부터 2016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262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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