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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원두 논란’ 탐앤탐스, “최상급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로 교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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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원두 논란’ 탐앤탐스, “최상급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로 교체할 것”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2.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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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원두로 교체해 논란에 휩싸였던 탐앤탐스가 오는 3월부터 커피 전메뉴에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겠다고 9일 밝혔다.

탐앤탐스는 3월1일부터 커피 전 메뉴에 ‘스페셜티 블렌드’ 원두로 변경하고 국내 및 해외 전 매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페셜티는 미국스페셜티협회(SCA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생두의 생산지와 향, 맛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얻은 것을 칭한다. 전체 생산량 중 최상급의 상위 7% 가량만 스페셜티에 해당된다.

앞서 탐앤탐스는 1월 말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과 반대로 저렴하고 질이 좋지 않은 원두로 바꿨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에 탐앤탐스는 직영 매장에서만 테스트 차원에서 원두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공식 해명했지만 휴게소 매장에 저렴한 원두가 납품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힘을 잃었다.

탐앤탐스는 저가 원두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최상위 7% 이내의 스페셜티 원두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최근 본의 아니게 원두의 가격, 품질에 대한 오해와 논란이 일게 되었으나 이를 종식시키고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기존 원두와 테스트 원두보다 월등한 ‘스페셜티 블렌드’로 결정했다”며 “탐앤탐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커피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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