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GS샵, 편의점 GS25 통해 픽업서비스 실시
상태바
GS샵, 편의점 GS25 통해 픽업서비스 실시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2.1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샵(대표 허태수)은 GS25 편의점을 통해 픽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이날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GS25에서 상품을 찾아가는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GS샵에서 주문한 고객들은 주변에 위치한 1만여 개의 GS25(일부 점포 제외)에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상품수령이 가능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 입력 대신 화면에 있는 픽업서비스로 받기 버튼을 클릭한 후, 원하는 장소의 GS25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택배가 도착하면 휴대폰으로 내용이 전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프로그램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이용해도 기본 배송비 외에 별도 비용은 없다. 다만 상품 도착 후 일주일이 경과한 뒤에는 임의 반송처리될 수 있으며,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편의점 픽업서비스가 제한된다.

GS샵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서관, 지하철,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픽업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추가로 시작하면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직접 수령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사측은 예측하고 있다.

GS샵은 이후 GS칼텍스 주유소 등 고객의 주변에 위치한 여러 장소와 협의해 픽업이 가능한 곳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샵 물류SCM팀 이정선 팀장은 “최근 1인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상품을 직접 받는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GS샵은 고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장소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샵은 택배기사의 위치와 정보를 알 수 있는 라이브배송 서비스, 협력업체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까지도 관리하는 직송관리대행 서비스 등 여러 배송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한다.

특히 한명의 전담 배송 기사가 특정 지역을 맡아 배송하면서 고객의 필요를 더 정확히 파악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