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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김홍빈 대장,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평창서 금메달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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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김홍빈 대장,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관왕...평창서 금메달 노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2.1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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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후원하는 김홍빈 대장(53세, 산악인)은 지난 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자 입식 부문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희망 전도사’ 등으로 알려진 김 대장은 이번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3년 연속 2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평창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 수상으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산악인이기도 한 김 대장은 트렉스타 후원으로 열 손가락을 잃고도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도전해 현재까지 9좌를 정복했다.

트렉스타는 2014년 그를 홍보이사에 선임하고 히말라야 마나슬루(8천163M) 등정을 지원하는 등 완등에 힘을 보탰다. 지난 6월에는 김 대장의 낭카파르밧(8천125m) 원정을 후원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강인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희망을 전하는 김홍빈 대장을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트렉스타는 2005년 영화 ‘히말라야’의 실화 바탕이 된 휴먼 원정대 및 2014년 세계 최고 등반가로 선정된 스페인 산악인 알베르토 이누라테기 후원 등 국내외 산악인들의 등반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트렉스타 김홍빈 대장.jpg
▲ 트렉스타 김홍빈 대장.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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