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안마의자, 시장규모 5천억 원으로 성장...필수가전 시대 도래
상태바
안마의자, 시장규모 5천억 원으로 성장...필수가전 시대 도래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7.02.16 16: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버제품으로 인식되던 안마의자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필수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인이 일상생활에서 건강과 질 높은 휴식을 중시하면서 안마의자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약 4천500억~5천억 원으로 추정된다. 시장 형성 초기인 2006년만 해도 200억 원대던 것이 10년 만에 25배 가까이 커졌다.

특히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30~40대 젊은층이 업무 및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편으로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점유율 1위 기업인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안마의자 고객 중 30대가 31.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40대가 31.46%로 뒤를 이었고, 50대는 21.79%로 집계됐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가 중·장년층용 제품이라는 인식이 거의 사라졌고,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향후 젊은 세대의 안마의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마의자 시장의 성장에는 바디프랜드가 2009년부터 도입한 ‘렌탈’ 유통 방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렌탈로 제품을 구매(통상 39개월)할 경우 일시불 구매에 따른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이 기간 회사의 제품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30~40대를 위주로 안마의자가 필수 가전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 사이에서는 ‘위시 혼수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며 “안마의자가 소비자들이 갖고 싶어 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유통 방식과 구매 채널도 다양해지고 있어 향후 시장은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jpg
▲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ㄷㄱ 2017-02-23 12:28:39
저희는 어제 온열했다가 불붙어서 시트 다탓어요 손도 화장입엇는데 전화해서 담당자 연락달랬더니 에이에스 신청만 띡하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요 광고는 그렇게 하면서 에이에스는 개판으로 해도되는건가요 집에 불이라도 났으면 어쩔뻔했겠냐구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