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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BMW 7세대 5시리즈 출시…김효준 “사전계약 4천대, 초도물량 2만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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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BMW 7세대 5시리즈 출시…김효준 “사전계약 4천대, 초도물량 2만대 확보”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2.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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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1일 7세대 뉴 5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7세대 뉴 5시리즈에는 국내 고객만을 위해 출시부터 전 라인업에 M 스포츠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 기술, 제스처 컨트롤, 컨시어지 서비스 등 최첨단 안전 보조 및 프리미엄 편의 기능들이 장착됐다.

이날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새로운 5시리즈의 사전계약 대수 4천대를 달성했다”면서 “현재 초도 물량 2만대를 확보했고 그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는게 우리의 과제”라고 밝혔다.

크기변환_사진-BMW 코리아, 7세대 뉴 5시리즈 공식 출시 (1).jpg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가벼워졌다. 전장·전폭·전고는 4천936mm, 1천868mm, 1천479mm로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다. 또한 휠베이스가 7mm 더 늘어나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kg까지 줄었다.

7세대 뉴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 디젤 2종 등 총 3가지다.

BMW 528i를 대체하는 뉴 530i의 신형 2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이전 보다 7마력이 상승된 252마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6.2초(xDrive 모델은 6.0초),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뉴 520d에 장착되는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다. 0-100km/h 가속시간은 7.5초(xDrive 모델은 7.6초)이고 최고속도는 237km/h이다.

뉴 530d의 새롭게 추가된 직렬 6기통 엔진은 확연히 뛰어난 265마력의 최고출력과 6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7초만에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자율주행에 한걸음 더 다가간 반자율주행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점이다. 위험 상황 발생 시 기존에 단순히 ‘경고’를 전달하는 것이 주 임무였다면, 이번 뉴 5시리즈는 차량이 실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및 제동과 가속까지 개입해 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 이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새로운 내ㆍ외장 컬러, 엔진 및 옵션에 따른 총 9가지 다양한 트림 선택 가능 이번 뉴 5시리즈에는 나이트블루(Night Blue), 꼬냑(Cognac)이 시트 컬러로, 블루스톤(Bluestone)이 외장 컬러로 새롭게 추가됐다.

뉴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뉴 530d, 530i 등은 옵션에 따라 9가지의 다양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천630만 원부터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 8천790만 원까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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