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장스케치] 알로프트 서울 명동 “디자인·뮤직·테크놀로지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상태바
[현장스케치] 알로프트 서울 명동 “디자인·뮤직·테크놀로지로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 승인 2017.02.22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월1일 개관한 알로프트 서울 명동이 디자인, 뮤직, 테크놀로지를 포인트로 두며 다른 비즈니스호텔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22일 열린 알로프트 서울 명동 개관 기자간담회에서 제이슨 킴 총지배인은 “알로프트는 항상 디자인, 뮤직, 테크놀로지를 열정 포인트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슨 김 총지배인은 “음악은 모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공통적인 언어라고 생각해 고객에게 음악으로 다가가려고 한다. 또 1층 데스크에 좌측으로 핑크색의 작품을 둬 디자인적인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테크놀로지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에 있지만 앞으로는 편리함과 자유를 제공하기 위한 포인트를 가지고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로프트 서울 명동 외관
명동은 남대문, 남산타워, 명동성당 등 도심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이미 비즈니스 호텔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나 제이슨 김 총지배인은 “알로프트는 캐주얼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로 타 호텔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하면 서비스가 없이 체크인해서 잠만 자고 나가는 곳이라고 대부분이 생각하는데 저희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명동에 위치한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가 농협 1호점이 있었던 자리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다. 또 한국 분들이 명동에 대한 추억이 많은데 그런 자리에 위치해 있어 총지배인으로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명동 내에서 알로프트 브랜드를 많이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드 등의 영향으로 중국에 한한령이 내려지면서 중국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제이슨 김 총지배인은 “상황이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알로프트 서울 명동이 중국 시장만을 위해 존재하는 호텔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타겟 고객층은 내국인을 포함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국 개별 관광객(FIT)을 포함한 현명한 소비를 원하는 스마트 컨슈머”라고 말했다.

또 그 시장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없어진 건 아니라며 “직원의 50% 정도가 중국어를 구사하는데 그런 것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의 객실 점유율은 50% 정도로 점차적으로 오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지만 낮은 객실 점유율은 숙제로 남는다.

▲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 대해 소개 중인 제이슨 김 총지배인

알로프트 서울 명동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의 합병 이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호텔이다. 지하 1층, 지상 20층으로 지어졌으며 22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5개 타입으로 스탠다드 룸에 해당하는 알로프트 룸(Aloft Room, 21.6㎡)과 18층부터 20층에 위치하여 명동의 야경을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새비 룸(Savvy Room, 21.6㎡), 알로프트 룸보다 1.5배 넓은 어반 룸(Urban Room, 33.25㎡), 주니어 스위트 타입의 브리지 스위트(Breezy Suite, 41.9㎡)와 최고층인 20층에 위치한 알로프트 스위트(Aloft Suite, 140.89㎡)로 구성됐다.

객실에는 남산타워, 명동성당, 남대문의 심볼을 패턴으로 넣어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소재가 숨어있다. 스위트 룸에는 네스프레소 머신, 고급화된 객실 어메니티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 가운데 특히 10개 객실을 보유한 어반 룸의 경우 킹 베드와 함께 침대로 바꿀 수 있는 소파를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부대 시설로는 W XYZ 바&라운지, 비즈니스 미팅이 가능한 2개의 ‘택틱(Tactic)’룸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조식과 중식을 이용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누크(NOOK)와 발리오스(Balios) 연회장, 24시간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리차지(Re:charge)’와 고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코인 세탁실과 벤딩 머신이 마련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