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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서울모터쇼, 내달 31일 개막…완성차 브랜드 27개, 신차 32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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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서울모터쇼, 내달 31일 개막…완성차 브랜드 27개, 신차 32종 전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2.22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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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가 오는 3월 31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22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서울모터쇼의 참가업체와 출품차종 및 부대행사 등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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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선정하고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제네시스, 메르세데스-AMG가 독립 브랜드로 최초 참가하며 만(MAN)도 신규로 들어온다.

반면 디젤 게이트 여파로 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는 참가하지 않는다. 경영상의 어려움과 국내시장 판매 부진으로 선롱, 디트로이트일렉트릭, 블루버드도 불참한다. 미국차 브랜드인 포드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300여대에 달할 전망이며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 아시아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완성차 이외의 부품·IT·용품·튜닝·서비스 등 관련 업체 167개도 참가하고,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IT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최초로 전시공간을 꾸밀 예정이며 새로운 판매서비스 등장으로 옥션 등 2개 온라인 판매업체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날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용근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동시에 학생, 청년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봄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승용차, 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하이브리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트럭 등 다수의 친환경차가 전시되고, 그중 일부 전기차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개최된다.

또한 자율주행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완성차업체에서는 자율주행기술이 도입된 자동차를 전시한다.

네이버는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전시하면서 자율주행차량의 데이터 수집과정을 영상으로 시연한다. 그리고 서울대와 협업하여 전시장 주변 일반도로(4km)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도 진행한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전시, 고속도로 자동조향지원 통합안전시스템(HDA) 등의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 전시되며, 위치기반 온라인서비스 등 자동차IT융합 기술도 소개된다. 이밖에도 ‘자동차융합얼라이언스’ 소속 IT관련 업체와 기관이 별도의 “얼라이언스 특별관”을 꾸밀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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