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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국내 소형 SUV 시장 선도…출시 23개월만에 1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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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국내 소형 SUV 시장 선도…출시 23개월만에 10만대 판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2.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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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브랜드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시 후 23개월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넘어서며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 기아차 니로 등과의 경쟁에서 명실상부 No. 1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국내 SUV 시장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 소형 SUV다. 지난 2015년 소형 SUV 판매는 2014년 대비 161.9% 증가한 내수 8만대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10만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전체 판매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가 쌍용차 티볼리다. 지난해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점유율 54.3% 차지했으며, 올해 1월에는 59.7%로 확대됐다.

◆ 사양 다양화로 폭넓은 고객층 확보…출시 23개월만에 내수 10만대 판매

티볼리의 선전에는 다양한 모델 출시를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 1월 가솔린 모델에 이어 7월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이듬해인 2016년 3월에는 티볼리 에어 디젤과 같은해 7월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처럼 사양 다양화를 이루면서 경쟁 모델 대비 넓은 소비자층 확보가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 예로 티볼리는 50%에 육박하는 높은 여성 판매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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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티볼리는 B 세그먼트 SUV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 적용하고 지난해 9월에 출시한 티볼리 에어에 소형 SUV 최초로 ADAS(첨단운전자보조) 기술을 적용하면서 경쟁차량 대비 우월한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확보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방 차량과 거리가 가까워지면 경고음이 울리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을 비롯해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등이 탑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쌍용차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브랜드 출시 후 23개월만에 내수 판매 10만대 돌파하며 쌍용차 모델 중 역대 최단기록 10만대 돌파 기록을 갱신했다.

◆ 쌍용차, 티볼리 돌풍으로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실적 달성

지난해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의 돌풍에 힘입어 14년 만에 15만대 돌파하며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의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는 지난 2002년 16만10대 이후 14년 만에 15만대 돌파(15만5천844대)했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 에어의 가세로 티볼리 브랜드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티볼리 브랜드는 지난해 내수, 수출 8만대 목표로 설정했으나 최종적으로 내수 5만6천935대, 수출 2만8천886대 등 총 8만5천821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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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서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지난 1월에만 총 5천749대가 판매되며 순항중이다.

지난달 티볼리는 내수 2천488대와 수출 1천653대 등 총 4천141대, 티볼리 에어는 내수 1천363대, 수출 245대 등 총 1천608대가 판매됐다.

쌍용자동차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은 “티볼리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데다 디젤 엔진과 티볼리 에어 출시 등 꾸준한 제품 업데이트를 통해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9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적용하여 소형 모델임에도 프리미엄급 안전성을 갖춘 2017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오는 2017년에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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