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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창사이래 첫 배당 실시, 약 187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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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창사이래 첫 배당 실시, 약 187억 원 규모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2.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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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대표 채정병)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한다.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비롯해 카드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첫 배당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186억8천501만5천 원 규모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현재 연간 실적이 발표되지 않아 배당성향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롯데카드 측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 차원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는 지분 93.78%를 가지고 있는 롯데쇼핑으로 이번 배당을 통해 롯데쇼핑은 약 175억 원의 배당 수익을 가져가게된다.

롯데쇼핑을 제외하면 롯데캐피탈(4.59%), (주)부산롯데호텔(1.02%),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0.27%),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0.17%), 신동주 SDJ 회장(0.17%) 등이 소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롯데손해보험(대표 김현수)는 현재까지 배당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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