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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쉐이크쉑 대니 마이어 회장, “SPC 완벽하게 현지 맛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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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쉐이크쉑 대니 마이어 회장, “SPC 완벽하게 현지 맛 재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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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창업자이자 미국 외식 기업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nion Square Hospitality Group, 이하 USHG)’ 회장 대니 마이어가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국내에 진출한 쉐이크쉑 매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외식 시장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대니 마이어 회장은 27일 쉐이크쉑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쉐이크쉑 브랜드 론칭 성공’과 경영 철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대니 마이어는 “SPC가 기대 이상으로 뉴욕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덕분에 마치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며 “덕분에 쉐이크쉑 강남점은 전세계에 있는 쉐이크쉑 매장 가운데 최고 매출, 청담점도 3위 안에 오를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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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년 전 허희수 부사장과 처음 만나 쉐이크쉑 국내 도입에 대해 논의했던 것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대니 마이어는 “6년전 뉴욕에 직접 찾아와 쉐이크쉑 도입을 협의했던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아본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SPC가 생산하고 있는 쉐이크쉑의 포테이토번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래 쉐이크쉑의 포테이토번은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기업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지만 한국 매장만 유일하게 자체 생산되고 있다.

대니 마이어는 “항생제나 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은 고기 패티 등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포테이토 번을 골라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SPC그룹은 쉐이크쉑의 아주 특별한 포테이토번을 천연효모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뉴욕과 동일한 맛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쉐이크쉑을 창업하게 된 과정 등 뒷이야기도 풀어놨다. 대니 마이어는 “쉐이크쉑은 USHG가 운영하는 파인 다이닝에 기초한 브랜드”라며 “패스트 캐쥬얼의 장점을 합쳐 ‘파인 캐쥬얼’의 콘셉트를 확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따뜻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환대’가 핵심 철학”이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찾아왔다가 사랑에 빠지는 그런 식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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