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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곰팡이부터 벌레까지 '별의별 이물' 쏟아져...물티슈 어떻게 만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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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곰팡이부터 벌레까지 '별의별 이물' 쏟아져...물티슈 어떻게 만들길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3.06 08: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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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부터 벌레, 박스용 테이프까지 '별의별 이물' 쏟아져 물티슈 어떻게 만들길래...

중소업체는 물론 대기업 제품까지 곰팡이, 벌레 등 줄이어 발견됩니다.

환자, 어린이 등 노약자들이 위생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 충격 더 클 수밖에 없죠.

3살짜리 아기 엉덩이에 사용한 비데용 물티슈에서 시커먼 곰팡이 발견됐습니다. 아이 엄마는 기겁했지만 돌아온 제조사 측 답은 "유통, 보관 중 문제로 제조상 이상 없어" 가 전부입니다.

이제 개봉한 물티슈 냉장 보관해야 하나요?

살균 소독해 '의사들도 쓴다'던 제품서 죽은 애벌레 발견되거나 '유아 전용'으로 광고한 물티슈에 포장박스용 테잎 붙어있습니다.
- 우리 아이 입 닦고 손 닦았는데 증거물 보내면 한박스를 다시 준다고 하네요.

과연 정당한 보상 규정일까요? 이물혼입, 변질, 부패 등 발생한 물티슈,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 제품 교환 또는 구입가 환불을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믿고 쓴 위생용품인데 위협받은 소비자 안전은 무엇으로 보상받나요?

물티슈와 관련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지난 2015년 7월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 전환 품질 관리받도록 했지만 문제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도적 보완과 제조사들의 자발적 개선 노력이 절실합니다.

소비자들 역시 대량 구매해 장기간 사용하는 것보다 최신 제조된 상품 소량으로 선택하고, 개봉 후 빠른 사용 등 피해 예방을 놓치지 말아주세요. 이제 개봉한 물티슈 냉장 보관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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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2019-01-10 03:27:19
저두 곰팡이 물티슈 2박스 구매후 한박스에서만 곰팡이 나왔으니 한박스는 이상 없으니 환불도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신생아가 쓰는 위생용품이라 사용할수도 없습니다 제조사측의 고압적인 자세에 소비자만 피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