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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벤츠, FCA 등 17개 차종 9만7천3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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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벤츠, FCA 등 17개 차종 9만7천38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3.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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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르노삼성, 재규어랜드로버, 마세라티, 벤츠, FCA 등 17개 차종 9만7천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 10월 5일부터 2016년 10월 24일까지 제작된 SM6 5만110대에서는 가속·브레이크 페달 상단에 위치한 플라스틱 커버의 고정력이 부족해 이탈 시 조작을 방해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11월 26일부터 2016년 11월 11일까지 제작된 SM6(LED 장착 사양)에서는 2만2천395대에서는 차체제어장치(BCM) 오류로 제동등이 수초간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약 6억1천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 5월 19일부터 2016년 8월 8일까지 제작된 SM6 1만5천938대에서는 어린이보호 잠금장치의 내부 부품결함이 발견됐다.

여기에 2016년 1월 21일부터 2016년 3월 19일까지 제작된 SM6(2.0 가솔린엔진 사양) 5천626대에서는 워터 펌프 풀리의 재질불량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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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6
랜드로버 이보크 등 4개 차종에서는 자동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중립으로 변속되면서 동력 손실로 이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6월 28일부터 2015년 1월 12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1천265대이다.

또한 2013년 5월 1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F 837대는 연료호스와 차체의 간섭으로 연료호스가 손상되어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된다.

이밖에도 2014년 12월 16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XE(디젤엔진사양) 차종 85대에서는 연료냉각장치의 조립불량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4개 차종에서는 저압연료호스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8월 22일부터 2015년 1월 5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기블리 S Q4 등 4개 차종 536대이다.

벤츠 GLE 350d 4M 등 7개 차종의 경우에는 중앙서랍(센터콘솔) 고정부분 고무범퍼의 제작결함으로 사고 시 중앙서랍이 열려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21일부터 2016년 8월 16일까지 제작된 GLE 350d 4M 등 4개 차종 167대이다.

아울러 자동변속기 조종레버 모듈의 회로기판결함으로 주행모드선택이 안될 경우 차량운행이 불가능해 사고 위험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7월 19일부터 2016년 7월 28일까지 제작된 E 300 등 2개 차종 28대이다. 또 전방 완충장치 결함으로 2016년 1월 6일 제작된 ML 350 BLUETEC 4M 3대도 리콜된다.

FCA코리아 짚 컴패스는 엔진 내 센서배선 연결단자의 제작불량으로 시동이 안걸리거나 주행 중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6월 10일부터 2016년 6월 21일까지 제작된 짚컴패스 48대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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