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14일 오전 10시,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용인 뷰티산업단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을 비롯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및 처인구 이동면 일대에 건립할 용인 뷰티산업단지는 화장품 복합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갖춘 대규모 화장품 사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18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52만4천㎡ 부지 면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투입되는 사업비 약 1천630억 원은 부지조성 등 기반시설 비용으로서 향후 연구·생산시설 건립 시에는 추가로 투자될 계획이라고.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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