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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년반만에 엔진 중대결함으로 수리비 1200만원...힘겨운 보상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2017년 03월 16일 목요일 +더보기
차량 출고 2년6개월 만에 엔진 중대결함이 발생했지만 업체측이 보상을 거부해 소비자가 민원을 제기했다. 중대결함 발생 이전부터 엔진 꺼짐 등 전조증상으로 수 차례 수리를 받았지만 업체측은 최종 판정 당시 '보증 운행거리 초과'를 이유로 보상을 거부했다.

충주시 지현동에 사는 조 모(남)씨는 지난 2014년 8월에 볼보 V60 D2 차량을 4천500만 원 가량에 구매했다. 구매 후 약 2년6개월이 지난 올해 2월 ‘냉각수 저하, 엔진 정지’라는 메세지가 떠서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입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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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씨의 차량은 최초 점검 시 ‘엔진헤드 변형(수리비 460만 원)’을 진단을 받았으나, 이후 엔진을 분해하는 정밀검사를 거친 끝에 ‘엔진블럭 균열’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예상 수리비용만 1천200만 원가량이 드는 중대결함이었다.

조 씨는 사고 등 사용자의 과실이 없는 상황에서 차량의 핵심 부품인 엔진의 중대결함이 발생한 만큼 무상 보증을 요구했다. 하지만 볼보코리아는 “해당 차량의 운행거리가 8만km를 넘어 3년 6만km인 보증 기준을 초과하므로 무상 보증은 불가하다”고 답했다.

강력한 항의에 업체측이 수리비 70%를 부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끝까지 무상보증을 요구중이라는 조 씨는 “엔진 중대결함 발생 이전에도 수 차례 엔진이 정지 돼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이상없다’는 판정만 받고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다”면서 “차량 구입 후 정기적으로 서비스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는 등 관리에 소홀하지도 않았다”면서 억울해 했다.

그는 또 “엔진블럭 균열은 엔진 자체의 근원적인 문제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며 “제조사측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엔진을 교체하거나 자발적 리콜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조 씨에게 확인 결과 업체측은 조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상으로 엔진을 교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씨는 “끈질기게 항의를 한 끝에 전액 보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였다면 보상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볼보코리아는 향후 서비스센터 등 국내 네트워크를 확장해 차량 정비 등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볼보는 전년도 대비 22.8% 성장했다”면서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서비스센터 등 국내 네트워크를 확장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8개의 딜러사가 18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22개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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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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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v40cc 2017-03-17 00:08:18    
2015년 d4차주,, 엔진경고등은 차 뽑자마자 드달만에 들어오더니 점검받이도 2017년 현재 계속 불들어온다,,, 지금은 포기상태... 나만 그런게 아니다 볼코야 좀 어케해바라 산소공급센서?배기센서? 문제라던데... dpf 필터 강제연소 청소해도 계속 불들어온다 ㅜ
2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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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훈 기자 (open****) 2017-03-17 09:50:36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나 open@csnews.co.kr로 제보 가능합니다.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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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사면큰일 2017-03-16 19:49:22    
짱깨회사 수준에 맞게 서비스. 고치지도 못하고 교환도 안되고 환불도 안되고. 그래도 사는 사람들은 호갱.
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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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정신차려라 2017-03-16 18:30:54    
볼보는 제발 정신차려라. 분위기 좋을때 제대로 해라. 센서스도 개판이고 꺼진다고 요새 난리던데... 그거 너희들이 글케 띄우던거 아니었니?
1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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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오너 2017-03-16 18:22:53    
코리아만 붙으면 왜들 그러는지. . T.T
22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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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코쓰레기 2017-03-16 18:17:04    
문제가 이것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센서스를 탑재한 신형90시리즈들의 센서스 오류, 작년 문제가 붉어졌던 냉각수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으며, 볼코의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는 짓으세요 호갱님 아몰라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모지점장은 고객에게 "고소하세요."라는 막말을 내뱉기도 했지요.
코리아만 붙으면 왜들 이모양인지 한심한 수준의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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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훈 기자 (open****) 2017-03-17 09:49:18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나 open@csnews.co.kr로 제보 가능합니다.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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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 2017-03-16 17:10:04    
푸조에서 가져다 사용하고 있는 1600cc 디젤 볼보 D2 엔진은 안그래도 볼보 오너분들 사이에서 이상 증세로 이미 유명합니다.
문제는 볼보코리아의 서비스 마인드와 행태인거죠.

상기 사례 말고 더 최근의 사례로는 신형 차량인 XC90 오너의 대쉬보드 터치패드인 센서스가 무려 4회나 고장을 일으켰는데, 수리가 안되어 오너께서 차량교환을 요청하자 그 이후로 연락을 딱 끊어버린 일도 있습니다.

차량은 참 좋은데 볼보코리아의 고객을 대하는 마인드가 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각종 매체 광고 및 드라마 PPL 협찬 등등)엔 엄청 열을 올림을 알 수 있는데, 판매 이후의 소비자를 위한 활동은 그냥 전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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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훈 기자 (open****) 2017-03-17 09:50:05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나 open@csnews.co.kr로 제보 가능합니다.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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