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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 판매 급성장세...매출비중 재작년 3%서 올해 13%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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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 판매 급성장세...매출비중 재작년 3%서 올해 13%로 '껑충'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3.2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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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온라인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롯데하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에서 13%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시킨 '스마트픽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이 성장 비결로 꼽힌다.

▲ 출처: NH투자증권 및 롯데하이마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3천억 원 수준으로, 2015년 기록인 1천200억 원 대비 150% 성장했다.

2016년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가운데 8%를 차지해 전년도 3%에 비해 2배를 훌쩍 넘겼다.

올해 전망 역시 밝다. NH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2017년 온라인 매출액은 5천300억 원으로, 비중은 13%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전유통업체 가운데 온라인에서 이익을 달성하고 있는 업체는 롯데하이마트가 유일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와 관련 “오프라인 대비 운영비가 크지 않고 GP마진율이 높은 중소 생활가전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은 생활가전 등 고마진상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형가전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 측에 따르면 ‘스마트픽’ 서비스가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확대시켜 주고 있다.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부터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전국 4천300여 곳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약 1년 반 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쇼핑은 주문 및 결제가 쉬운데다 스마트픽으로 소비자가 상품을 찾는데 편의성을 높여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픽은 롯데그룹 유통계열사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제품을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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